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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연금 시스템 Strategy(MSTR) 주식 매수 확대

플로리다 연금 시스템 Strategy(MSTR) 주식 매수 확대

플로리다 연금 시스템(FRS)을 관리하는 주 위원회는 플로리다 연금 자산 약 205억 달러 중 Strategy(MSTR) 지분을 약 8천만 달러까지 늘렸습니다. 1분기 동안 FRS는 Strategy 주식을 61,390주 추가 매입하여 전체 보유량을 38%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최근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비트코인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는 상장사인 Strategy 주식을 통해 간접적으로 암호화폐에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Strategy는 2025년 현재 629,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어, 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의 보유자로 꼽힙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연기금 등 기관은 복잡한 규정 준수나 보관 이슈 없이 회사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플로리다 연금 시스템 Strategy(MSTR) 주식 매수 확대


연금의 투자 지형 변화

2025년 1분기 기준, 미국 14개 주의 공적 연금 및 퇴직 기금들은 총 6억 3,200만 달러 규모의 Strategy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가 각각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며, 플로리다는 약 8,800만 달러, 221,860주 수준의 보유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 주가 소유한 금액은 2억 7,600만 달러로, 기관 투자자들이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에 접근하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경계해오던 연기금이, 상장 주식이라는 경로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변화의 신호로 해석됩니다. 상장 주식을 활용하면 규제 환경 내에서 비트코인의 성장성에 간접적으로 베팅할 수 있습니다.


퇴직 포트폴리오에서의 함의

비록 8천만 달러가 플로리다 연금 전체 자산의 0.4% 수준에 불과하지만, 연기금이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상징성이 큽니다. 이는 장기 수혜자를 위한 퇴직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노출이 허용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플로리다의 실제 보유 가치에는 추산치가 존재하며, 공시가 분기 단위로 이뤄지다 보니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연기금이 Strategy에 투자하게 되면 회사의 비트코인 매집 역량에도 간접적으로 기여하며, 이는 곧 주가와 자체 수익에 영향을 줍니다. 플로리다 연금의 보유 지분은 대략 1,200 BTC에 간접 노출된 셈이 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데 따르는 규제 및 관리상의 복잡함을 피하면서도 친숙한 주식 시장을 통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Strategy 주가는 비트코인 변동성과 높은 연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 기업 리스크 등 추가 위험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간접 투자가 앞으로 퇴직 시스템에서 비트코인 직접 투자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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